안면도 맛집 : 동작구휴양소 근처 텃밭식당 우럭찜 추천

안면도 맛집 : 동작구휴양소 근처 텃밭식당 우럭찜 추천



페이스북 절친이기도 한 안면도 섬농부 박철한(https://www.facebook.com/cheolhanb)님이

텃밭이라는 식당을 차렸습니다.




서울시 동작구휴양소 들어가는 입구에 식당이 있는지라

네비를 찍을 때, 동작구휴양소로 찍어도 편리합니다.




텃밭 박철한 대표는 엄청난 노총각이였는데,

늦장가를 들었어요.

늦장가 소식도 깜짝 놀랬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놀랬습니다.


남편은 텃받틀 가꾸어 식재료를 만들고,

부인은 텃밭에서 나는 식재료와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를 합니다.




메뉴판은 2가지입니다.

일단 현지인들을 위한 기본적인 메뉴판입니다.




안면도 먹방 여행자를 위한 메뉴판입니다.

안면도에서 제철에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인지라

메뉴가 그때그때마다 바뀐다고 합니다.


내가 갔던 날에 추천을 받은 요리는 우럭찜이에요.



 

기본반찬들입니다.

김치, 물김치, 깍두기 이런 것들의 재료들은 자체 조달된 식재료로 만듭니다.

아마도 집에서 먹는 반찬같은 느낌이 들거에요.




완전 초강력추천 된장국입니다.

직접 담은 된장으로 만든 된장국인지라

차원이 다른 된장국을 맛 볼 수 있어요.




메인요리 우럭찜 등장입니다.


옛날 태안사람들은 우럭을 적당히 볕에 말렸다고 합니다.

그래야 보존기간도 길어지겠죠.


꼬들꼬들하게 말린 우럭을 잘 보관해서

온 식구들 반찬으로 먹었다고 하는군요.


해풍에 잘 말릴수록 꼬들꼬들해진다고 하는군요.



 

식사의 기본은 밥!

좋은 쌀로 밥을 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따끈따끈한 밥 한그릇이 마음을 녹이는 듯 합니다.




꼬들꼬들하게 잘 말린 우럭으로 찜을 하면

좀 더 야들야들해집니다.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완전 좋네요.

이가 안 좋으신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철한 대표는 11월 말에 방문을 하라고 하네요.

태안굴들이 본격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굴요리를 먹으러 다시 한번 태안 안면도를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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