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슈퍼맨 리부트) - 누구를 위하여 슈퍼히어로를 할까?

맨 오브 스틸(슈퍼맨 리부트) - 누구를 위하여 슈퍼히어로를 할까?



보통 슈퍼히어로 영화는 

1편에서 탄생, 성장을 다루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엄청 유명할수록 더더더 그래요.


그래서 생각보다 재미가 없을 확률도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를 염두해 둔다면 필수코스려니 합니다.


맨 오브 스틸(슈퍼맨)은 심할 정도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태생이 외계인(크립톤 행성이 고향)이기 때문에 더 심한 편입니다.


덕분에 받는 특별한 슈퍼능력은 

신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슈퍼히어로가 있기게 슈퍼 악당(빌런)이 등장하는 법!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싸움이 그야말로 멋지지만

스치기만 해도 건물들이 폭싹 무너지고 자동차 몇 대는 기본적으로 뽀개집니다.


슈퍼맨이 지구에 오지 않았다면 조드 장군도 지구에 올 이유가 없었겠죠.

조드 장군은 단순명확합니다.

지구를 정복하러 왔다기보다는 크립톤 행성을 부활하려 왔습니다.

나름대로 자기 사명이 견고한 편입니다.


원래 장군들이 앞뒤 가리는 편이 아니죠.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이 특기입니다.

본인들 또한 사명감에 투지가 활활 타오릅니다.


어쩌면 막강한 적이 있기에 

그들은 더 잘 뭉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인공은 낳아준 부모 틀리고, 키워준 부모가 틀리기에

몸은 크립톤 행성인이지만 마음은 지구인입니다.

생긴 모습도 지구인과 닮아서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듭니다.


누구를 위하여 슈퍼히어로를 할까?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결국 지구를 위하여 슈퍼파워를 쓰니 슈퍼히어로이겠죠.


주변을 둘러보면 슈퍼파워를 가진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슈퍼히어로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결국 슈퍼맨은 우리의 희망이긴 하나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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