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여행 #3 : 와송, 개다래, 곰보배추, 꿀풀 만나러 성주 약초숲으로 ...
- 여행스케치
- 2013. 10. 6. 09:37
농촌체험여행 #3 : 와송, 개다래, 곰보배추, 꿀풀 만나러 성주 약초숲으로 ...
요즘 제가 농촌체험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농사를 하는 농부들을 만나면서 저 자신도 성장을 하는 것 같아요.
와송, 개다래, 곰보배추, 꿀풀 등 자연약초를 재배하는 성주의 '약초숲으로'를 다녀왔어요.
곰보배추
저도 처음 보는 것들인지라 약초들은 잘 모릅니다.
나중에 공부를 하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생길거이에요.
곰보배추는 일단 모양이 곰보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전엔 야생에서 흔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야생에서 거칠게 자란 것들이 요즘 새롭게 재평가되는 것이 많죠.
꿀풀
산에서 들에서 흔하게 보이는 것 중 하나가 꿀풀입니다.
꽃잎 하나 따다가 쪽쪽 빨면 꿀물이 나와서 꿀풀이란 이름이 만들어진 듯 합니다.
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꽃이기도 합니다.
워낙 강한 잡초같은 성질이 있어서 밟고 다녀도 잘 견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약이 되는지도 모르죠
워낙 곰보배추나 꿀풀은 야생에서 잘 자라는 성질이 있어서 굳이 비료나 농약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환경 웰빙 식품이기도 합니다.
와송
와송은 기와의 와자를 씁니다.
옛날 기와집을 보면 와송을 볼 수 있었어요.
기와에 바람에 날린 흙정도만 있어도 자라는 것이 와송입니다.
억척스러운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이 되는 것이겠죠.
항암효과가 탁월해서 뜨는 식물이에요.
와송 1년생은 이런 모양입니다.
가운데 해바라기처럼 생겼죠.
내년에 여기에서 꽃대가 올라와 와송꽃이 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와송의 꽃입니다.
딱 봐도 생명력이 엄청나 보입니다.
개다래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이 개다래입니다.
우리나라 식물에 개가 붙은 의미는 '작다'란 의미입니다.
개살구, 개복숭아, 개살구 등 개가 붙은 것들은 모두 앙증맞죠!
그런데 또 개가 붙은 것들은 작지만 약효가 상당해서 요즘 들어 인기가 좋습니다.
전 개다래가 있다는 것을 '약초숲으로'에 와서 첨 알았어요.
토종다래도 엄청 작은 과일 중 하나인데
개다래는 도대체 얼마만한 열매가 생기는 것일까요?
개다래는 요즘 방송을 타고 무척 귀한 대접을 받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와송, 개다래, 곰보배추, 꿀풀 그 자체도 인기가 좋지만
본래 생으로 먹으면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에 효소를 많이 만들곤 하죠.
참고로 '약초숲으로' 블로그 소개합니다.
소개한 약초들의 효능에 대해 궁금하다면 방문하는 것이 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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