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여행 : 통영멸치 사이소 - with 통영토박이 정광호(대통영수산)


소셜여행 : 통영멸치 사이소 - with 통영토박이 정광호(대통영수산)


사람이 테마가 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단 페이스북 친구들을 중심으로 한 여행을 시리즈로 낼 계획입니다.

스타트로 통영 토박이 정광호 대통영수산 대표와 심야통영여행을 했습니다.




동피랑을 낮에 가는 것도 좋지만

밤에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가 있어요.


벽화들이 묘하게 다가옵니다.




회색빛 인물 벽화와 멀리 푸르스름한 도시의 불빛이 조화를 이루는군요.

아마 멀리 불빛들이 없었더라면 조금은 오싹한 느낌도 날 것 같아요.




동피랑의 밤은 낮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해줍니다. 




통영의 밤풍경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비추는 반영처럼 살짝 여운을 주네요.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문화마당 충무김밥

통영토박이가 적극 추천하는 충무김밥집입니다.


통영에 오면 먹어줘야겠죠.




하루 묵은 초록빛바다 펜션입니다.

스킨스쿠버,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체험여행을 한번 해야겠어요.




아침에 방문을 한 곳은 통영 멸치 경매장!

멸치경매는 통영이 대한민국 최고라고 합니다.




일반인이 멸치를 보면 그렇고 그런 멸치이지만

전문가가 보면 어떤 멸치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멸치 크기, 빛깔, 상태, 마른 정도, 촉감 등 다양한 요소가 멸치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정광호님은 좋은 멸치를 고르기 위해 매일같이 이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경매장 풍경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합니다.

마치 007 첩보전을 방불케하더군요.




통영토박이가 추천하는 맛집!

복해장국 전문 호동식당입니다.




아침은 시원하게 복해장국.

시원함이 끝내주네요.




정광호 대표가 운영하는 대통영수산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왜 관광지가 아닌 조용한 곳에 매장을 만들었냐고 물어봤어요!


통영의 건어물은 대부분 통영이 아닌 외지사람들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관광지는 가게세가 엄청 비싸서 건어물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고 합네요.


좋은 건어물을 저렴하게 팔기 위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싸고 믿을만해서 단골들이 많다고 합니다.



 

선물세트 모습입니다.

속에 내용물이 안보여서 이유를 물어봤어요.


내용물들은 냉동보관을 한다고 합니다.

건어물은 냉장보관보다 냉동보관이 더 신선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시켜준다고 하는군요.

만약 택배로 받아서 장기간 먹는 것이라면 냉동보관이 센스일 듯 합니다.


포장이 이뻐서 디자인을 직접 했냐고 물어봤어요!




친구이기도 한 통영의 천재화가 김재신 화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조탁기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조탁기법이란?

나무에 겹겹의 색을 칠한 후에 조각칼로 파내어 그림을 완성시키는 기법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작품을 직접 봐야 그 느낌을 더 잘 알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 분의 화실을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건어물은 그게 그것인줄 알았는데

명품이 존재를 하는군요.


건어물 살 일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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