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스케치

거제 장승포 현지인 추천 오복식당 복국 후기

팰콘스케치 2018. 8. 29. 17:06


거제도 모임에 자주 가는 편인지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게 되네요. 거제 현지인인 아이러브거제 대표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복국 전문점인 오복식당입니다. 상당히 아담한 가게입니다. 새벽까지 하는 식당이네요.

늦은 밤까지 술 드신 분들이 속풀이로 많이 갈 듯 합니다.


메뉴판이에요. 일단 김치찌개, 된장찌개 7000원 보이네요. 우리가 시킨 메뉴는 까치복국이에요. 15000원 합니다.


반찬은 소담스런 집밥 스타일입니다. 도시락반찬으로 딱 좋겠네요.


까치복국 등장입니다.
콩나물 어마무시하게 깔아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까치복입니다. 생긴 모양이 까치와 비슷하다 해서 까치복이라고 하네요.


복어는 쫀득한 껍질이 포인트죠.
살도 야무지게 꽉 찼네요.


와사비간장에 살짝 콕 찍어서 먹어줍니다. 담백한 속살에 쪽득한 껍질이 식감을 제대로 자극하네요.


밥은 대접에 붓고 복국에서 콩나물을 건져 담습니다. 김가루 뿌리고 초고추장 듬뿍 뿌려 비벼줘요.


콩나물비빔밥 완성이에요. 스트레스 확 날아가는 맛이네요. 속도 뻥 뚤리는 맛입니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싹싹 비우게 되네요. 밥을 두숟가락 정도 남겨서 남은 복국에 말아 깔끔하게 다 비워줍니다.

거제여행중 과하게 달렸다면 오복식당에서 확실하게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