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케치 팰콘스케치 2013. 12. 21. 09:18
공연스케치(대전) #2 : 제스튀스 마임공동체 협동조합이 만든 신체극 Waiting for.. 신체극(마임극)Waiting For.. 는연극적인 심상들이 몸의 언어로 Marking된다. 관객 입장에서 보면연극도 어려운데 신체극(마임극)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보면 빠지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리허설 현장을 포토스케치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옴니버스 스타일로 세가지 에피소드를 그립니다.두번째 에피소드인 '기다리는 사람들'은 조금은 더 특별합니다.마임공동체 제스튀스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작품이에요. 연출, 출연, 조명, 무대, 음악, 영상 소품 등 공연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협동조합원입니다.결국, 사람이 재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피소드 1. 존.공 (실제와 허상..
소셜스케치 팰콘스케치 2013. 3. 21. 10:07
[귀촌일기] 왜? 자발적인 농촌 스터디공동체가 필요한 것일까? 충정농의 1박2일 상상투어 여행을 같이 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점은 자발적인 스터디공동체의 필요성입니다.특히 IT관련쪽은 농총과 융복합하기 좋은 분야인데 IT 발전속도가 가히 빛의 속도이기에 혼자 힘으론 따라가기 벅찬것이 현실입니다. 요즘은 교통인프라가 워낙 좋아져서, 농업하시는 분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크 반경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마을에서 찾기 힘들다면 그 범위를 좀 더 확대한다면 찾기 수월해졌어요. 모든 사업들이 IT와 융복합이 이루어지는 추세인데, 농촌도 예외는 아닙니다.그런데 융복합속도가 제일 느린 곳 중 하나가 농촌입니다.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인데, 농촌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소셜스케치 팰콘스케치 2013. 2. 27. 16:03
[귀촌일기] 슬로우 공동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커다란 항아리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작을수록 쉽게 만들어집니다.당연히 큰 그릇을 만드는 것은 엄청난 내공을 요구합니다.실패할 확률도 엄청나게 높아요. 그래서 첨부터 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적당히 작은 공동체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이 센스겠죠! 공동체가 담는 용량 또한 항아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항아리가 커질수록 제곱에 비례합니다.그렇지만 한계점을 넘으면 과부하가 걸려서 위험합니다. 협동조합이 5명 이상을 요구하는 이유는만들기는 편하면서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너무 커지면 위험요소도 커지기 마련인데 찾기가 쉽지 않아요.적당히 크면 대처능력이 빠른 장점이 있지요. 혼자 하면 빠르지만 쉽게 소비가 되는 단점이 있어요.그렇지만 적당한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