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비오는날 아이들과 갈만한곳 : 화폐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대전여행] 비오는날 아이들과 갈만한곳 : 화폐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네요.

주말에 여행계획을 세웠는데 비가 오면 갈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대전에 비오는날 아이들과 갈만한곳 2곳을 소개합니다.


둘 다 실내인지라 비가 오거나, 햇살이 강렬한 날에 추천합니다.



화폐박물관



대전의 화폐박물관은 한국조폐공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에서 만든 박물관인지라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에요.

일단 무료라는 것도 포인트!




아이들과 같이 왔다면 1층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화를 만드는 체험은 인기가 좋아요.

지폐를 배경으로 스티커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참고로 이런 체험들은 유료입니다.




조선시대 엽전을 만드는 모습을 실제 크기로 모형을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수작업으로 엽전을 만들었네요.




왜 엽전일까?

상평통보를 만들 때,

나뭇가지 원리를 이용해 대량생산을 했어요.

그 모양이 나뭇가지에 달린 입사귀처럼 생겨서 엽전이라 불리었네요.




지폐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들어갑니다.

예전 500원 지폐에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들어갔어요.

500원 지폐가 없어져서 못보는 것이 안타깝네요.


현재 우리나라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이이, 이황, 세종대왕, 신사임당입니다.

지폐에 등장하는 분들에 대한 재미난 정보들도 볼 수 있어요.




고액권일수록 위조방지에 대한 요소들이 많아요.

오만원의 경우 무려 14가지나 됩니다.


화폐박물관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관심이 많은지라

넉넉하게 2시간 정도 둘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천연기념물센터



천연기념물센터는 한밭수목원 근처에 있습니다.

한밭수목원과 연계를 해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상당히 아담한 박물관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볼거리로 가득한 박물관이기도 해서 인기가 좋아요.



 

천연기념물에는 식물, 곤충, 물고기, 동물 등 다양한 것들이 있기에

천연기념물센터에도 다양한 천연기념물 정보가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천연기념물들은 나무들이군요.




이 곳에 있는 동물들은 단순히 모형이 아니라 박제입니다.

그래서인지 실제 동물과 너무 흡사하죠.

우리와 제일 친숙한 천연기념물 진도개입니다.

뒤로 삽살개도 보이네요.




천연기념물센터에는 대체로 박제가 많지만

물고기의 경우는 실제로 살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토종 물고기들은 참 소박하게 생긴 듯 합니다.




우도의 홍조단괴처럼 돌맹이들도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천연기념물들이 있겠죠.

직접 방문을 해서 확인들을 해보세요!




산양들아~

다음에 또 보자.


가끔씩 비가 올때면 

화폐박물관이나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덥지도 않고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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