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 展 / 대전 - 첫 감상 후기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대전 - 첫 감상 후기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대전 (이하 대전모네전)

개장 첫 날 다녀오자마자 바로 후기 남깁니다.


오늘은 첫 느낌 위주로 적어볼께요.

다음에 또 관람을 하면 좀 더 디테일하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은 서울과 대전에서 거의 동시에 개장을 했어요.

대전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전시가 됩니다. 




전시되는 작품이 워낙 많아서

한번에 다 감상하기는 힘이 들더군요.


첫 날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편하게 보기로 했어요.




대전모네전은 컨버전스아트 전시회입니다.

그래서 한 화면에 한 작품만 전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다 보려면 2시간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작품들 앞에는 걸터 앉아 볼 수 있는 자리들이 있어요.

느긋하게 앉아서 감상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분들도 꽤나 많더군요.

아이들에게 조용히 앉아 있으라고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보는 것도 요령인 듯 합니다.




빛을 그리는 방식인지라

실내가 상당히 어두워요.


사진을 찍는 요령을 알려드리죠!

역광일 때는 플래시를 터뜨리지 마시고,

실루엣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앞 모습보다는 뒷 모습을 찍는 것이 분위기가 좋아요.


작품 속에 사람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연출하려면

사진기를 최대한 낮게 찍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셀카는 더더욱 잘 나오지가 않겠죠!

그림자셀카를 찍어보세요!

은근히 분위기가 멋집니다.




요즘 IT가 워낙 발달해서인지

퀄리티가 예술이더군요.


그림 크기가 엄청나죠?

꿈틀거리는 터치 하나하나가 느껴집니다.




풍경사진의 경우는 화면이 평평하지가 않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하죠.




컨버전스 아트는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

짧은 동양상으로 남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죠!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대전 

첫 느낌은 '미술관은 살아 있다'입니다.


다음에 또 감상을 할 때는

모네와 인상파 친구들에 대해 중점을 두고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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