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외가집)이 곧 농촌체험캠핑장
- 소셜스케치
- 2013. 9. 23. 10:16
처가집(외가집)이 곧 농촌체험캠핑장
지난 추석에 상주 처가집을 다녀왔어요.
딸에겐 외가집이겠죠.
처가집에 와서 카메라 둘러메고 산책을 합니다.
날이 좀 뜨겁긴 한데 간간히 찬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합니다.
상주는 곶감이 유명하죠!
아직은 감이 연두빛이네요.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주황빛을 띨 것 같아요.
감잎에 단풍이 들면 참 이뻐요!
낮에는 딸과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을 했습니다.
가끔 토실토실한 것이 나오네요!
예전엔 식구들이 모이면 집안에서 상을 차려먹었는데,
올 추석엔 안마당에서 바베큐파티를 했습니다.
처가집(외가집)과 바베큐파티!
그럭저럭 멋진 조합입니다.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해지는 느낌이에요.
달도 훤하니 심야 산책을 나서볼까요?
오래간만에 호젓하게 가족끼리 산책을 하니 좋은데요.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가지고 그림자놀이도 해봅니다.
처가집(외가집)의 달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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