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여행 #1 : 강릉바우길 5코스! 경포해변, 강문해변, 안목해변 도보스케치


트레킹여행 #1 : 강릉바우길 5코스! 경포해변, 강문해변, 안목해변 도보스케치


강릉바우길 5코스는 바다호수길로 크게 2가지의 길로 나뉩니다.

해변주위의 솔밭길을 걷는 바다길과 경포호를 한바퀴 도는 호수길입니다.

둘 다 매력이 넘치는 길이에요.

이번엔 경포해변에서 시작을 하여 안목해변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로 걸었습니다.




강릉은 강릉바우길과 해파랑길이 겹치는 구간이 많습니다.

제가 걸은 구간은 경포해변에서 시작하여 강문해변, 송정해변을 거쳐 안목해변에서 끝이 납니다.


이 위치 좋은 점은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접경으로

경포팔도강산 게스트하우스(씨푸드레스토랑)가 위치하고 있기에

잠자리와 먹거리가 동시에 해결이 되기에 거점으로 활용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번 도보는 다양한 시점을 맛보기 위해 오후 4시 30분 경에 출발을 했어요.




경포해변길은 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 모래길입니다.

탁 트인 것이 뻥 뚫린 느낌을 받습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여름보다 한적한 가을에 걷는다면 사색의 길이 될거에요.


중간중간에 그네의자가 많아서 쉬엄쉬엄 가는 것도 센스겠죠.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는 시점이기에

해변으로 길게 늘러진 그림자를 보면 재미가 솔솔합니다.

선명하기도 하고 다리가 무~지 길어보여요.




경포와 강문을 이어주는 강문솟대다리!

정말 이쁜 다리입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다리! 파랑과 하양의 만남이 잘 어울립니다.




그냥 순수하게 도보를 위한 길이 이렇게 멋진 다리는 참 드물거에요.




강문에 왔다면 강문진또배기를 만날 것을 추천합니다.

강릉바우길을 상징하는 솟대입니다.




솟대를 많이 세워나서

때로 만날 수 있습니다.




강문해변에서부터 송정해변까지는 오로지 솔밭길입니다.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들을 원없이 볼 수 있어요.

워낙 평탄한 길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라도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을거에요.




오래간만에 만나는 이정표군요.

강릉바우길 5코스는 대체로 해변을 끼고 걷는 길이 많아서

설사 길을 잃는다고 해도 다시 길을 찾기 쉬운 구조입니다.




송정해변에서 안목해변까지도 솔밭길이 이어집니다.

조금 지쳤다면 송정해변에서 쉬어가는 것이 센스입니다.


알려진 해변 이외의 해변은 사진처럼 철조망이 위치합니다.

해질녁이라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요.




안목해변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합니다.




안목은 커피거리로 유명하죠!

밤 늦게까지 커피향에 취하는 거리입니다.

유명해변에 술집 대신 커피전문점이 이렇게 많은 곳도 드물거에요.




심야에 해변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나름 운치있죠!

경포해변과 달리 안목해변은 곡선미가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안목해변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 잔을 하고싶다면

할리스에 들려보세요!

전망이 끝내줍니다.



해변길!?

웬지 지루할 것 같은 길인데

막상 걸어보니 참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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