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체험여행(제주 우도) #15 : 전복이 들어간 백짬뽕 & 돈까스 / 키다리아저씨


맛집체험여행(제주 우도) #15 : 전복이 들어간 백짬뽕 & 돈까스 / 키다리아저씨


블로그 친구가 어느 날 뜬금없이 2박3일 제주도(우도) 여행을 가자고 해서 

제주도와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맛집 블로거인지라 신나는 먹거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첫 스타트로 제주맛집여행기 올려봅니다.




제주도에서 우도를 도착하자마자 간 곳이 바로 우도봉 초입의 키다리아저씨입니다.

우도가 바람이 예술인 곳인지라 바람막이는 확실하게 했군요.




메뉴는 초간단합니다.

돈까스, 백짬뽕 딱 2개에요.

둘이 간다면 각각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으면 될 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우도 특성상 마지막 배 떠날 때까지인 듯 하군요.




반찬은 심플합니다.

깍두기, 톳, 미역무침

역시 짬뽕엔 깍두기가 굿입니다.




백짬뽕은 국물이 뽀얐습니다.

나가사끼 짬뽕이 떠오르네요!

제주딱새우, 전복, 소라, 편육 등 건더기가 왕푸짐합니다.

백짬뽕이기에 그렇게 맵거나 자극적이지는 않아요.




전 날 술이 과했다면 해장용으로 좋아요.

속이 시원하게 풀립니다.

짬뽕이 왠지 요리같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돈까스는 전 날 미리 만들어서 하루정도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이 정해져있기에 다 팔리면 더 이상 주문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키다리아저씨네 돈까스의 특징이라면 전복이 한마리 들어갑니다.

제주도 우도 스타일이라 할 수 있어요.

살도 적당히 도톰하고, 하루정도 숙성이 되었기에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습니다.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하면서 먹으려면

소스를 붓지 말고 찍어 먹는 것이 센스입니다.




참고로 키다리아저씨 식당 명함 올려요!




식사를 하고 우도봉을 트레킹했습니다.

우도봉 트레킹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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