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체험여행(경북 성주) #23 : 우거지를 듬뿍 넣은 어탕 / 이실미식당


맛집체험여행(경북 성주) #23 : 우거지를 듬뿍 넣은 어탕 / 이실미식당


성주에서 사는 분이 손님이 오면 자주 찾아간다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조금은 어려운 이실미식당이에요.


어탕 전문집입니다.

금산이 어죽으로 유명하죠!

어탕은 물고기를 갈아서 어죽처럼 끓이긴 하는데 밥이나 소면이 미리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로국밥처럼 밥이 따로 나와요.




시골이라 간판도 시골스러울 줄 알았는데 상당히 세련된 느낌입니다.


반찬은 대략 12가지 정도 나오네요!

처음엔 조금씩 반찬을 줍니다.

입맛에 맞는 반찬은 리필이 되니깐 오히려 더 좋습니다.


반찬들이 상당히 깔끔해요.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죠.

시골분들은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죠!




어탕이 나왔습니다.

물고기는 잘게 갈았기에 덩어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거지가 왕푸짐합니다.

우거지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국물은 그야말로 액기스에요.

어탕이라 비린내가 날 줄 알았는데 산초가 살짝 들어간 듯 잡내가 없어요.




우거지가 많아서 밥을 말아먹기도 힘이 드니깐

처음엔 밥따로 우거지따로 먹는 것이 센스입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국물이 좀 많이 보이면 밥을 말아 먹어요.

밥은 살짝 식었을 때 말아 먹는 것이 센스입니다.

후루룩 먹는 느낌이 좋더군요.


물고기 뼈까지 통째로 갈았기에 남길 것이 없어요.

그냥 바닥 보일 때까지 먹게 되더군요.



  

매뉴판 올려봅니다.

가격이 착하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어탕칼국수, 도리뱅뱅을 먹어야겠어요.




참고로 식당명함 올립니다.




지도를 보니 대가면사무소 근처에 있군요.

성주참외를 체험하거나 사러 갈 일이 생기면 들려보세요.



맛집체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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