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여행(강원도 영월) #2 : 산야초 발효액(효소)을 만드는 산사 / 만경산사

산사체험여행(강원도 영월) #2 : 산야초 발효액(효소)을 만드는 산사 / 만경산사

산야초 발효액에 관심이 많으면서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만경산사입니다.

만경산사에서 모운동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는 상당히 쉬워서 가족들 트레킹으로 좋습니다.

만경산사에서 모운동까지 트레킹 후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할께요.

만경산사는 영월에서 하루 4번 정도 버스가 운행이 되기에 영월기차여행으로 온 분들도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오면 구불구불 굽이길을 타고 올라오는 묘미가 있어요.

만경산이 해발 1000m가 높은 산인데 만경산사의 위치는 해발 700-800m 사이에 위치한 산사입니다.

예전에 완전 오지였을 때 스스로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산야초를 재배하고, 발효액(효소)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만경산사 주위의 항아리들 속에는 다양한 발효액들이 숙성되고 있어요.

메주도 직접 띄우고 간장도 직접 만들어요.

언젠가 만경산사에서 밥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스스로 먹거리를 해결했기에

추운 겨울에도 상추가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고냉지 상추라 할 수 있어요.

만경산사 주지스님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십니다.

참고로 만경산사는 여승(비구니)들 볓 분이 운영을 합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에 먼발치에서 뒷모습만 살짝 담아봤습니다.

 

작은 산사라 생각을 했는데 재배하는 것들 이 참 많아요.

표고버섯도 직접 재배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가면 유명한 백년초 아시죠?

만경산사에서 자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추위에 내성이 생긴 백년초에요.

만경산사에서는 자연명상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자연명상원에 대한 문의는 만경산사 주지스님과 친해지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꽃차에요!

해바라기 꽃차입니다.

해바라기도 꽃차를 만든다고 하니 놀랍죠!

만경산사에 들려서 좋은 인연이 된 분들이 기증한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건 나뭇잎공예로 만든 작품이에요.

아! 나뭇잎으로 이런 것을 만들다니 마냥 신기합니다.

만경산사에서는 산야초를 종류별로 아담하게 심더군요.

내년 봄에 무조건 다시 한번 들려야겠어요.

만경대산자락에서 농사를 짓는 착한 농장들을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느껴지네요.

산야초 발효액이 숙성되는 산사!

포근합니다.

지도를 검색하니 안나오네요.

다음에 주소를 알면 수정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