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케치(대전) #1 : 보이는 사운드 들리는 이미지 - 피아니스트 한예진 독주회


공연스케치(대전) #1 :

영상과 함께하는 보이는 사운드 들리는 이미지

피아니스트 한예진 독주회


2013년 12. 8(일) 오후 2:0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페이스북친구 홍나겸(https://www.facebook.com/thenakyum)님의 영상이 함께 한

피아니스트 한예진 독주회 리허설을 스케치했습니다.



Part 1 : 공연리허설 스케치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한예진의 피아노 독주와 비주얼리스트 홍나겸의 영상이 만나는 

협업(콜라보레이션) 스타일의 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1년 전부터 준비가 된 공연이라고 합니다.

공연할 곡에 맞추어 수십개의 영상을 찍었다고 하는군요.


그 중에서 5개의 공연곡에 맞추어 5개의 영상이 준비되었고,

특별 앵콜곡에 맞추어 특별한 영상이 준비되었어요.




피아니스트 한예진은 네덜란드에서 "진정한 건반위의 사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파워플한 연주에 홀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 날 연주한 곡들은 여자 피아니스트가 소화하기엔 파워가 요구되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론 부드럽게, 때론 거침없이 건반을 두드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곡 자체가 쉬운 곡이 없음에도 악보를 보지 않고 소화를 하는 능력이 대단하더군요.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홍나겸 비주얼리스트의 영상은 대부분 강릉에서 찍었습니다.

영상은 강릉의 하늘, 남대천, 보리밭 등 아주 단순합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몽환적인 느낌이에요.


일부러 핀아웃한 영상도 있고, 흔들리는 영상도 있더군요.

모든 것이 의도된 것들이긴 하겠지만, 너무나 연주와 잘 어우러지더군요.

  



리허설이 끝나고,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대기실에서 홍나겸(제일 왼쪽)과 강릉에서 온 친구들 찰칵!




본공연 시작전에 입장권 인증샷!

본공연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제대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Part 2 : 공연이 끝나고 스케치



공연이 끝나고...

제가 초대한 '대전여행가자' 회원들과 함께 찰칵!




앙상블홀 앞에서 모두 모여 찰칵!




한예진 피아니스트 & 홍나겸 비주얼리스트 기념샷~!




뒷풀이 장소에서 한예진, 민승우 부부 찰칵!




공연팜플렛 기념으로 찰칵!




아보카토!

오늘 공연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뜨겁고 찐한 에스프레소와 쿨하고 달콤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만남!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환상의 만남이였습니다.



관련링크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