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체험여행(강원도 화천) #1 :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다비드상에 홀딱 반하다


박물관체험여행(강원도 화천) #1 :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다비드상에 홀딱 반하다


미켈란젤로전 같은 특별전은 지방에서 하기 참 힘든 전시회입니다.

특히 강원도 화천같은 작은 시골에서는 말이죠!

100만명이 넘게 오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화천에 가면 꼭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만나보기 바래요!

그럼 르네상스 시대로 출발!




미켈란젤로는 화가이자, 조각가이기도 하지만 철학가이기도 했습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와 쌍벽을 이루는 듯 합니다.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인간 중심의 문화 혁신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기독교 중심의 폐쇄적인 사회였어요.

르네상스가 가능했던 이유라면 문화에 투자하는 상인이나 귀족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겠죠.




와우! 이탈리아에나 가야 만나는 다비드상입니다.

엄청 크더군요.


전시된 다비드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어린 다비드의 모습으로

자세히 보면 물맷돌을 쥐고 있습니다.




뒤에서 보면 좀 더 자세하게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오른손에 다부지게 쥔 돌맹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체묘사가 너무나 섬세해서 놀랍기도 합니다.

잔근육이나 실핏줄까지 살아 있는 느낌이죠.




피에타상입니다.

조각의 묘미는 입체이기에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조각전을 보면 보통 만지지 못하죠!

그런데 만져보는 체험을 하더군요.




'마음껏 만지고 느껴보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미끈하게 다듬어진 상체, 거칠게 다듬어진 하체

확실히 만져보니 느낌이 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천지창조 벽화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신과 사람이 수평적인 구도로 그려졌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죠.

이 장면은 스필버그 감독의 'ET'에서도 묘사가 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에 가면 온 가족이 꼭 한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을 만나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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