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목신제 포토스케치 /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둥구나무


정월대보름 목신제 포토스케치 /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둥구나무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휴먼시아 아파트내에는 큰 둥구나무가 있습니다.

5~600년은 된 나무에요.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부터 이 마을을 지켜왔던 나무입니다.




목신제!

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입니다.


목신제는 살아있는 나무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기에

제사상에는 고기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과 과일들이 제사상에 올라가 있군요.




바구니 둥구나무라고 명패가 붙어있네요.

워낙 생소한 이름입니다.




목신제를 하기 전에 마을 풍물패가 흥겨움을 돋아줍니다.



 

목신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보통 제사는 절을 두번하는데 목신제는 절을 한번 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나무에게 절을 하는 것이기에 한번이라 합니다.




둥구나무!

크긴 크군요.

아직도 계속 크는 중이라고 합니다.




목신제의 하이라이트!

소지태우기!

소지를 태우면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소지를 태우는 요렵이라면

종이가 바닥에 떨어지면 안되는 듯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손에서 놓으면 공중에서 마지막으로 타들어가요.




조원휘 페이스북 친구 덕분에 목신제를 알게 되었어요. 

마을분들과 어울려서 소지를 태우는군요.

모두 소원성취하기를 저 또한 바래봅니다.



소지태우기 사진들 쭈욱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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