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가볼만한곳 : 솔향기길 저녁노을 트레킹 (자드락펜션 - 가마봉전망대)


태안여행 가볼만한곳 : 솔향기길 트레킹 1코스 (만대항 - 자드락펜션 - 꾸지나무)


태안여행의 백미는 태안 솔향기길 트레킹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걷는 기암괴석의 해변길이 상당히 운치가 있어요.


일단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지도를 볼까요?



 

태안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시작을 하여 

가마봉전망대, 용난굴, 자드락펜션을 거쳐 꾸지나무해수욕장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반대로 꾸지나무해수욕장에서 시작을 하여 만대항으로 가도 됩니다.


저는 자드락펜션에서 1박을 하면서

꾸지나무해수욕장에서 출발을 하여 자드락펜션을 잠시 쉬고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 다시 자드락펜션을 출발하여 가마봉전망대까지 걸었습니다.




솔향기길의 특징이라면 역시 솔향기입니다.

태안 구석구석 소나무들이 참 많아요.

바닷가를 거닐면서 솔향기를 맡는 운치가 상당합니다.




지도를 보니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로 소개가 되었있군요.

정말 태안은 길쭉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1구간은 10km입니다.

삼십리에 해당하죠!

4코스까지 있기에 태안에 일주일 머물면서 전 코스를 다 돌수도 있고,

1박2일로 가끔식 오면서 한코스나 두코스를 걷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1코스만 확대를 해서 볼께요.

그야말로 해변길만 걷는 구간입니다.

1코스이기에 제일 탐방객들이 많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출발을 했어요.




보통 서해안을 생각하면 뻘이 생각이 나는데

꾸지나무해수욕장은 모래해변이군요.


겨울에 와서 그런지 인적이 드물어서 좋네요!




태안솔향기길 1코스는 대체로 소나무 오솔길을 걷는 구간이 많아요.

솔내음, 바다내음 맡으면서 걸어보아요.


태안솔향기길 1코스는 어느정도 경등산을 생각하고 오셔야 합니다.

가볍게 걷기엔 오르락 내리락하는 구간이 상당히 많으니 참고하세요.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상당히 길어졌어요.

내리막길에서는 더 길어집니다.

인증샷 찰칵!




솔향기길 1코스는 대체로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정표가 없다고 해도 그렇게 길을 잃지는 않을거에요.

바닷가를 끼고 걷는 것이라서 헤맬 일은 없습니다.




자드락펜션 해변입니다.

자드락펜션은 개인이 운영하는 펜션이기에 

해변길로 걸으라는 푯말이 보이는군요.




제가 묵었던 숙소이기도 한 자드락펜션이에요.

태안솔향기길 1코스 안에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태안솔향기길 처음 오픈했을 때는 이 곳에서 취사 및 무단으로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조용히 경치만 둘러보고 간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자드락펜션 후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할께요.

자드락펜션에서 잠시 쉬면서 해가 뉘엿뉘엿 질 때를 기다렸어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30분 전에 출발!




저녁노을이 포인트인 트레킹이라면

만대항까지 걷는 것보다는 가마봉전망대까지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만대항은 저녁노을 보기엔 안쪽으로 상당히 들어갔어요.




태안의 자랑인 소나무 사이로 석양이 비추네요!

이 날 미세먼지가 낀 날이라 멋진 붉은 노을을 제대로 보진 못했어요.




가는 길에 만나는 독특한 소나무입니다.

용이 꿈틀거리는 느낌도 드네요!




태안솔향기길 1코스에는 검은 기암괴석들이 많습니다.

저녁노을과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가마봉전망대가 가까워집니다.

저녁노을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구간입니다.




해가 이제 완전히 넘어갑니다.

검푸른 파도와 붉은 태양이 묘한 대조를 이루는군요.




제가 묵었던 자드락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드락펜션에서 묵는다면

자드락펜션에서 가마봉정망대의 저녁노을 트레킹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자드락펜션 명함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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