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여행 가볼만한곳 : 묵호등대 논골담길따라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강원도 동해여행 가볼만한곳 : 묵호등대 논골담길따라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2014 강원도 SNS 서포터즈 활동중입니다.

첫 팸투어로 강원도 동해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묵호등대 근처의 논골담길!

제일 인상이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논골담길 시작점으로 묵호등대가 무난한 듯 합니다.

묵호등대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묵호등대담화마을 어르신들이 같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오랫동안 논골담길을 지켜온 분들의 이야기들라서 더 구수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벽화마을이 많이 생겨서

비슷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을 했어요.


다른 벽화마을이 이쁜 동화풍의 벽화가 많았다면

묵호 논골담길의 벽화는 삶을 반영한 느낌이 짙게 깔려 있어요!




논골담길을 걸어볼까요?


논골담길은 얼기설기 얽혀있지만 길을 잊을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묵호등대를 바라보고 다시 올라가면 됩니다.




논골담길의 주테마는 예전의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묵호항에 들어온 생선들을 이 곳에서 많이 말렸다고 합니다.

생선들을 지게에 지고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바닷물이 흘러내려 길이 상당히 질퍽거렸다고 하는군요.


장화 없이는 못 살았다고 그러는군요.

일은 고단해도 돈은 많이 벌었다고 하네요!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돈벌이는 짭짤해서 개들도 돈 만원씩 물고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은 편한 삶을 찾아 하나씩 둘씩 빠져나가서 빈 집도 많다고 그러네요.


사람도, 개도 많이 떠나갔어요.




벽화는 서로 틀린 듯 연계가 되어 있어요.

한 때 묵호에 오징어배가 많이 들락날락거렸다죠!




지금도 마당 한켠에 생선을 말리는 집이 보이네요!

골목들이 좁아서 지게에 지고 왔을 것 같아요!




이 곳 할머니들의 별명은 원더할멈입니다.

매일같이 생선을 머리에 이고 논골담길을 오르락내리락거렸습니다.

삶의 애환이 깃듯 골목이죠.




만복이의 후예가 담장 넘어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논곤담길 주민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했을거에요.

나도 논골담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걸어봅니다. 




가끔 삶에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면

동해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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