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가볼만한곳 : 쌍계사 십리벚꽃길 야경스케치

하동여행 가볼만한곳 : 쌍계사 십리벚꽃길 야경스케치

쌍계사 십리벚꽃길 참 멋지네요!

낮에도 보고 밤에 또 버러 갔습니다.

관련글 : 지리산여행 가볼만한곳 :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걷다!

전날 하루 묵었던 하동 일자르디노펜션(http://ilgiardino.kr/)에서 수제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수제소세지 만들기 체험은 조만간 올리도록 할께요.

저녁이 되어 화계장터로 출발!

정말 엄청나게 막히더군요.

30분이면 가는 길이 2~3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제가 간 날이 주말이기도 하고, 화개장터 축제와 겹쳐서 인산인해를 이루었어요.

꼭 평일에 갈 것을 추천합니다.

십리벚꽃길 입구까지는 가로등이 제대로 켜있지 않아서 어두컴컴하더군요.

입구에 다다르면서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마치 하얀 눈이 내리는듯한 착각이 일어납니다.

십리벚꽃길의 벚꽃들은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웅장합니다.

형형색색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드네요~!

하얀 벚꽃과 검은 실루엣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10시가 넘어도 차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차를 타고 오는 것도 좋지만, 화개장터부터 걷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내려오면서 인적이 드문 곳에 가로등이 조용히 벚꽃을 비춰줍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요.

십리벚꽃길에서 화개장터로 넘어가는 지름길에 청사초롱이 밝혀져 있군요.

덕분에 색다른 산책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