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연 : 박강수 콘서트 포토스케치 (대전 동구 용수골 대학로 야외공연장)


대전공연 : 박강수 콘서트 포토스케치 (대전 동구 용수골 대학로 야외공연장)


대전이 인구는 150만 정도이지만 그렇게 공연이 많은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대전시 동구는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서, 더더욱 볼 기회가 드문 곳이기도 합니다.


용수골 대학로에서의 '박강수 콘서트'는 공연 불모지인 동구에 단비와 같은 공연이였습니다.

앞으로 동구에도 좋은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스케치 올려봅니다.

 


민트쵸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서 우송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젊은 청춘 스타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이광룡


첫 무대는 대전지역 트로트가수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하는군요.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이기도 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박현빈 스타일입니다.



방과후밴드


방과후밴드는 방과후 교사들로 이루어진 직장인 밴드입니다.

개성이 강한 5명으로 구성이 된 혼성밴드에요.

오토캠핑장에서 들었다면 더욷 더 흥이 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장호진


게스트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음색이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애절한 느낌의 음색과 감성이 넘치는 선곡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어요.

어느 가을날 카페에서 들었다면 더 애잔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박강수


드디어 메인 무대!

가수 박강수는 TV나 라디오에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가수는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진 가수에요.

유튜브에 많은 공연 클립들이 올라와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일단, 목소리 자체가 상당히 고우면서 울림이 있더군요.

한국의 나나무스꾸리 또는 존바이스란 애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가수 박강수의 공연 중 제일 좋았던 것은

아무래도 본인의 곡을 부를 때였어요.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가을은 참 예쁘다'

가사도 좋고, 마음을 치유하는 느낌의 노래였습니다.


가을이 오늘 길목에서

박강수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밤이였어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