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내리계곡따라 야생화, 폭포 & 힐링 - 풀빙이골 트레킹

[영월여행] 내리계곡따라 야생화, 폭포 & 힐링 - 풀빙이골 트레킹



내리계곡은 자연휴식년제로 묶여있기도 하지만

워낙 깊은 계곡인지라 구석구석 신기하기만 한 계곡입니다.


내리계곡을 들어갈 때에는 내리이장에게 사전에 미리 허락을 받고

마을주민이 안내를 할 경우에 한해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4, 5, 6월은 야생화의 계절이라 생각해도 됩니다.

특히, 5월은 다양한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베틀바위까지는 내리계곡 본류를 따라 올라갑니다.

베틀바위를 조금 지나면 풀빙이골로 접어듭니다.


풀빙이골 코스는 내리계곡 입구에서 대야치 마을로 이어지는 코스에요.




내리계곡 임오상 이장님과 트레킹코스를 만들기 위해 같이 길을 나섰습니다.

영월희망 기자님도 동행을 했어요.




현재 내리계곡 입구는 돌단풍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햇살도 잘 들어오고 바위들이 많아서 돌단풍이 살기 최적화된 곳인 듯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풀빙이골 속으로 고고~!

내리계곡 트레킹코스는 이정표가 전혀 없어요.

일반적인 등산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풀빙이골 계곡은 작은 계곡이기도 하지만

음지가 많아서인지 이끼들이 자라기 좋습니다.

물도 아주 시원해서 한 여름에도 발을 담그고 5분을 버티기 힘들어요.




섞은 나무들은 버섯들의 서식지가 됩니다.




풀빙이골은 아담한 계곡이지만 눈에 잘 안보이는 폭포들이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 쉬워서 일반인들은 있는지도 모를거에요.

풀빙이골 첫번째 폭포입니다.




풀빙이골 두번째 폭포입니다.

이 폭포 또한 코스에서 잘 안보입니다.

마을분의 안내가 없다면 모르고 지나갈거에요.

이 폭포까지는 그나마 접근하기 쉬운 편입니다.

이 이후로는 위험(익스트림)해서 일반인들은 어려워요.



 

이 폭포는 트레킹코스와 상당히 떨어져있기에 

숙련된 분들만 갈 수 있어요.

내리계곡 이장님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저를 데리고 갔는데 

무거운 사진기때문에 엄청 힘들었어요.




이 폭포는 절대 발견하기 힘든 폭포입니다.

폭포가 바위틈 사이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폭포앞의 바위도 원래는 하나였다고 합니다.

폭포로 인하여 조금씩 깨져서 지금 저런 모양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고비 비슷한 양치식물을 만났어요.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마치 원시시대로 온 느낌이 들더군요.




군데 군데 야생화가 있어서 가는 발길을 잡습니다.




계곡에 낙차가 큰 물들이 흐르면 음이온이 대량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리계곡 풀빙이골 코스는 힐링코스이기도 합니다.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별별곳에 버섯들이 있어요.

이런저런 버섯도 많이 봅니다.




풀빙이골 트레킹 코스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몇 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워낙 숨은 곳이 많기도 해서 뭘 보여줄지도 결정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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