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팰콘스케치 2015. 7. 1. 08:53
[남해 다랭이마을 여행] 계단식논 다랭이길을 걸어볼까? 남해 다랭이마을을 간다면 다랭이길을 걸어보세요!탁 트인 남해바다도 보면서 논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다랭이논은 기계가 들어가기 힘이 듭니다.그래서 점점 농사를 포기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도 아직까지는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산을 계단식으로 깍아서 논을 만들었다니 대단하죠!삐뚤빼뚤한 논을 보고 있으면, 마치 다른나라에 온 느낌이 듭니다. 논에 물을 대면,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죠.초여름에나 볼 수 있는 풍경이죠!7월이면 이제 벼들도 많이 자랐을거에요. 모를 심기 위한 모판들이 흩어져 있군요. 다랭이길의 특징이라면남해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남해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다랭이길 앞바다는 검은..
여행스케치 팰콘스케치 2014. 8. 9. 09:49
남해여행 가볼만한곳 : 남해바래길 1코스 평산항 - 사촌해수욕장 구간을 걷다 남해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느긋하게 걸어보는 것입니다. 남해바래길 1코스 시작은 평산항입니다.평산항의 좋은 점이라면 주차할 곳이 넓다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엔 1코스 전구간을 걷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그래서 절반정도인 평산항 - 사촌해수욕장 구간을 걸었습니다. 남해는 대한민국 남쪽지방인지라 아침 일찍 걷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했어요.아침이기도 하고, 날이 흐려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평산항은 예전엔 잘 살았던 마을처럼 느껴집니다.집들이 빼곡한 편이에요. 좁다란 마을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의 묘미죠! 트레킹의 또 다른 묘미는 독특한 야생화들을 만나는 것입니다.남쪽 특유의 야생화를 만나는 재미가 ..
여행스케치 팰콘스케치 2014. 7. 10. 15:01
남해여행 가볼만한곳 : 해오름예술촌 & 커피마을, 담배 한모금의 여유 남해는 볼거리도 많지만 독특한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만남이 있어 즐거웠던 여행이였어요.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다랭이팜 이창남 대표(https://www.facebook.com/changnam.i)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해 해오름예술촌 정금호 촌장님이십니다.수염부터가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지더군요. 남해바래길을 만든 분이라고도 합니다.역시 멋진 길엔 멋진 분들의 노력이 있는 것이겠죠.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해오름예술촌을 들려보기로 했어요. 진주를 가면서 일부러 해오름예술촌을 들렸어요.해오름예술촌은 폐교를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정원도 너무 멋져서 도저히 폐교라고는 믿어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