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2008) 다시보기 : 분노하는 절반의 히어로

인크레더블 헐크(2008) 다시보기 : 분노하는 절반의 히어로



인크레더블 헐크(2008)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헐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 세번 등장합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어벤져스, 어벤져스2입니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헐크는 대체로 어벤져스를 통해서일 것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내용이 상당히 어두워요.




포스터만 봐도 상당히 어둡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언맨의 대박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했습니다.

솔직히 헐크는 어벤져스와는 그닥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지 않아도 어벤져스를 보는데 그닥 지장은 없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MCU와 연관되는 내용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다른 영화들에 비해 몰입도는 더 높습니다.

그래서 편한게 감상이 되었어요.


주인공 브루스 배너 박사는 분노할 경우에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느낌도 들어요!

또 다른 인격체가 나오게 되는거죠.

그래서 헐크는 정식 히어로가 될 운명은 아닙니다.


좀 색다른 이어로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헐크는 어벤져스2에서 엄청난 활약(?)을 합니다.

헐크가 원래 제정신이 아닌 분노모드인데, 

여기에서 한단계 더 폭주를 하여 도시 하나를 쑥밭으로 만듭니다.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로 겨우 진정을 시키게 됩니다.

이것이 앞으로 이어질 캡틴아메리카3:시빌워 발단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퇴장합니다. 


이제 앞으로 헐크를 더 이상 보기는 힘들 듯 합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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