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맛집 한식당 나무s 약콩삼계탕 - 고씨동굴 여행중에 만난 고소한 삼계탕
- 맛집스케치
- 2013. 7. 26. 18:08
#영월맛집 한식당 나무s 약콩삼계탕 - 고씨동굴 여행중에 만난 고소한 삼계탕
영월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곳 중 하나가 바로 고씨동굴(고씨굴)입니다.
4억년 전 태고의 신비를 담은 곳이죠.
고씨동굴은 한 여름에 들어가도 시원합니다.
마치 에어콘을 튼 것 같은 느낌!
입구에서부터 끝까지 600m가 넘어서 왕복 1.2km 이상의 동굴트레킹 코스라 할 수 있어요.
석회암동굴이기에 자연이 만든 조각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씩동굴(고씨굴) 근처에는 맛있는 식당들리 많아서 먹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영월은 구조적으로 한 여름에 몰리기에 맛집을 방문할 경우에는
특히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센스입니다.
미리 점심을 땡겨 먹거나 저녁시간에 가는 것이 요령이에요.
고씨동굴(고씨굴) 근처엔 정통이 있는 칡국수집들이 많습니다.
깔끔한 한식당을 원하신다면 나무를 추천합니다.
홀이 훤하게 넓고 깔끔해서 특히 단체로 갈 때 좋을 듯 합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 인기메뉴는 바로 약콩삼계탕
쥐눈이콩을 갈아서 넣었어요.
국물이 고소합니다.
처음에 나올 땐 싱겁게 나오므로
기호에 맞게 소금을 적당히 넣어 드시면 됩니다.
반찬은 옛날 스타일 채반에 담겨져 옵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것 같아요.
반찬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합니다.
다른 반찬은 알겠는데 요 반찬이 신기하더라고요.
씹는 맛이 사각사각하니 맛이 좋아요.
돼지감자로 만든 장아찌더군요.
이제 삼계탕을 분해해볼까요?
찰진 밥이 대추, 인삼과 함께 쌓여있군요.
닭고기살은 고소한 콩물이 베어서인지
비릿한 맛도 없고 자극적이지도 않아요.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매운 것을 그다지 안 좋아해서 이렇게 순한 맛이 너무나 좋았어요.
먹다 보니 누룽지도 나옵니다.
국물이 구수한 이유가 하나 더 있었네요.
삼계탕 국물에 콩물이 가미된 누룽지라 식감과 맛이 끝내줍니다.
참고로 가격표 올려요.
제가 만두도 좋아하는지라 다음에는 만두에 도전을 한번 해야겠어요.
예약하시거나 찾아가려면 사진에 찍힌 명함을 참고하세요.
이 날 밤에 운이 좋아서
오색분수쇼도 볼 수 있었어요.
판타스틱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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