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국지골포도농원의 산나물보리비빔밥 팜파티

[귀촌일기] 국지골포도농원의 산나물보리비빔밥 팜파티


귀촌생활의 남다른 재미라면

이웃에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는 것입니다.

또는 저녁식사에 맞추어 불쑥 쳐들어가는 것이겠죠!




지순식, 박재영 부부가 운영하는 국지골포도농원은 영월군 남면 골짜기에 있어요.

네비게이션도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못하더군요.




국지골포도밭엔 포도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봄에는 온갖 산나물천지라고 해요!

그래서 다라가봤습니다!




국지골 포도밭입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데 온갖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달래, 냉이, 민들레 등등이 얼굴을 내밀어요.




민들레는 꽃이 피기 전 어린 것들이 나물반찬을 하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민들레도 흰민들레, 노란민들레가 있는데 보고서 구분을 하더만요.




반찬재료들 준비 완료했으니

이제 밥하러 집으로 고고~!




채취한 나물들입니다.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 산부추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30분 후 ...

반찬이 올라오네요!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 달래가 즉석요리로 탈바꿈했어요.




시골음식에 된장이 빠지면 안되겠죠!

호박말린것을 주재료로 한 된장이에요!

호박의 재발견이였어요!




100% 완전 꽁당보리밥이 밥상위에 등장!

아~! 감격스럽습니다.

이제는 보리밥이 더 귀한 대접을 받는 시대잖아요.




이제 보리밥에 온갖 산나물 올려놓고 비벼볼까요?




비볐으면 맛있게도 냠냠~!




이면수 비슷한 생선구이가 올라왔는데

껍질이 그리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껍질에 보쌈을 해서 먹었어요!

껍질때문에 생선을 사 드신다고 하는 그 이유를 알겠더만요.


이번 주 일요일에 감자떡파티를 한다고 초대받았어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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