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 어촌계횟집 추천

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 어촌계횟집 추천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여행 3부작 마지막편은 맛집소개입니다.





만대항은 태안 솔향기길 1코스의 출발지이므로 맛집들이 많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어촌계횟집입니다.




만대항 어촌계횟집 옆이 바로 포구입니다.

배들이 육지 위에 있는 모습들이 신기하죠?


이 모습은 트레킹을 떠나기 전의 모습이에요!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전혀 느낌이 다르죠!




3~4명이서 식사를 한다면

모듬회정식을 추천합니다.

모듬회도 먹고, 태안의 별미도 먹을 수 있어요.




첫번째 소개할 태안의 별미는 우럭찜입니다.

예전부터 크기가 작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우럭들은 

볕에 꼬들꼬들하게 말려서 겨울동안 귀중한 양식이 되었다고 하네요.


태안분들은 많이 먹었겠지만, 도시사람들은 잘 먹어보지 못했을거에요.




이게 정말 맛이 좋아요.

꼬들꼬들 야들야들합니다.




만대항이 있는 이원면에 유명한 것이 바로 낙지입니다.

뻘에서 그 날 잡은 낙지를 먹을 수 있어요.

모듬회 정식 3인용 이상부터 나오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낙지가 부쩍 크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이에요.



 

태안의 겨울철 별미 중 별미는 바로 굴입니다.

그런데 이원면에서 맛볼 수 있는 굴이 깜장굴입니다.

일반적인 굴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까무잡잡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맛을 볼 수 없는 굴이죠!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숟가락에 얹었어요.

자잘한 것이 몇개 올라간 모습입니다.

초장을 얹어서 입에 넣어주고 바다향이 입안 가득 풍기네요.

부드럽게 씹히면서 넘어가는 식감이 끝내줍니다.


태안 만대항 어촌계횟집에서

맛 볼수 있는 바로 태안만의 별미입니다.

정리하자면 우럭찜, 낙지, 깜장굴입니다.




모듬회가 나왔군요!

도시처럼 별다른 장식이 없이, 깔끔하게 회로만 가득 덮었습니다.




이 집만의 특별한 초고추장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두껍게 썰어서 씹는 식감이 제대로네요.




이외에 좀 독특한 반찬을 꼽으라면 바로 요것!

피조개라고 하는군요.

깔끔해 보이지만 씹지 않으면 피가 뚝뚝 흐르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꼬막같은 느낌이 살짝 들죠?

살이 통통해서 엄청 맛이 좋아요.




이 반찬도 꼭 먹어보세요!

멍게젓갈입니다.

멍게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것이 

먹으면서 중독이 되더군요.




마지막 마무리는 바로 우럭매운탕입니다.




어두육미

우럭을 제대로 먹을 줄 아는 분이라면 머리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우럭이 워낙 큰 놈인지라 살도 엄청 많더군요.




메뉴판 올립니다.

참고로 낙지는 3인용부터 서비스로 나온다고 합니다.

태안낙지가 워낙 비싸다고 하는군요.




다음날 아침 또 다시 어촌계횟집을 갔을 때의 포구 모습입니다.

바닷물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엄청 심해서, 

배가 뜰 때까지 바닷물이 차오를 것입니다.




참고로,

어촌계횟집은 아침식사도 가능합니다.

자드락횟집에서 묵고, 저녁에 3인 이상 모듬회를 먹었다면

아침식사는 서비스로 제공이 된다는군요.



태안 솔향기길 3부작을 마치며 ...

3~4인 태안 1박2일 겨울가족여행을 계획한다면, 

솔향기길 1코스를 걷고,

만대항 어촌계횟집에서 먹고,

자드락펜션에서 자는 것입니다.

제대로 태안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태안 솔향기길 1코스 3부작

1부 :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저녁노을트레킹 추천

2부 : 태안 솔향기길 1코스 자드락펜션 추천

3부 : 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 어촌계횟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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