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체험여행 #2 : 강릉바우길 5코스 & 해물잡탕 / 경포팔도강산

맛집체험여행 #2 : 강릉바우길 5코스 & 해물잡탕 / 경포팔도강산

강릉바우길 5코스를 걸을 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 경포팔도강산입니다.

게스트하우스 겸 해물전문식당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경포팔도강산은 강릉바우길 중앙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경포호를 한바퀴 도는 코스도 좋고,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 송정해변을 거쳐 안목해변으로 가는 코스도 좋습니다.

반대로 안목해변에서 거꾸로 올라가는 것도 좋겠죠.

강릉바우길 5코스의 특징이라면 바다호수길이기에 평탄하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해송길을 걷는 구간이 많아서 산림욕이 제대로 됩니다.

바다를 끼고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멋진 길이죠.

가을에 길을 걷다 보면 살짝 땀도 나겠지만

쌀쌀한 날씨때문에 후끈 달아오르는 국물이 생각이 날 것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해물잡탕을 추천합니다.

첫번째 추천 이유는?

해물잡탕에 들어가는 고추가루입니다.

100% 국내산 고추가루를 쓰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고추가루를 쓰면 맵기만 하지 단 맛이 안난다고 하는군요.

해물잡탕의 기본 반찬은 간단한 편입니다.

메인이 탕이기에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콩이나 멸치가 센스 있더군요.

보글보글 끓고 있군요.

해물잡탕은 팍팍 끓일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먹기 좋게 가위질을 하는 것이 센스!

오징어가 쫀듯하니 맛이 좋아요!

다리도 밑에 숨어있었네요!

먹기 좋게 절단을 해야겠죠!

제가 좋아하는 고니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건져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시원하게 국물 맛을 내주는 꽃게~!

쫍쫍 빨아먹게 되더군요.

참고로 해물잡탕의 가격은 

중 35,000, 대 45,000원입니다.

해물잡탕을 먹으니 온 몸이 녹는 느낌이 듭니다.

경포팔도강산의 좋은 점은 2층이 게스트하우스라는 것이겠죠!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방당 요금을 받는 작은 방들도 있고,

인당 요금을 받는 도미토리 스타일의 방도 있어요.

도미토리방은 인당 1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