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체험여행 #3 : 화천 용화산가든의 웰빙 한방오리백숙


맛집체험여행 #3 : 화천 용화산가든의 웰빙 한방오리백숙


여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지역의 특별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지인과 친해지면 식당주인과 더 친해지기도 하겠죠.


제가 2박3일동안 화천에 교육을 갔었는데

산양산삼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한 턱 쏜다고 해서 간 곳이 용화산 가든입니다.




요즘 단풍등산으로 화천의 용화산을 찾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등산을 마치고 주위의 맛집을 찾는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외수 작가도 다녀갔군요.

친필사인이 딱 걸려있어요.



일단 반찬들을 소개합니다.

반찬들이 통크게 나오는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채샐러드

들깨가루가 들어간 소스인 듯 합니다. 고소해서 자꾸 젓가락이 갑니다.




강원도의 상징 감자!

간장에 조려서 짭쪼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전라도 스타일과 다르게 감자가 상당히 큽니다.




김치! 겉저리스타일이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강원도 김치는 특히 더 섬유질이 풍부해서 투박해도 맛은 끝내주죠.

김치는 2~3번 리필이 필수인 듯 합니다.




양념게장!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반찬이죠.

쪽쪽 빨아먹는 재미~!




도토리묵!

등산을 마친 후에 생각이 나는 반찬 중 하나죠!

고소하니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군요.




고들빼기 김치인가요?

톡 쏘는 맛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고기와 궁합이 잘 맛는 김치에요.




요즘 웰빙요리로 뜨는 한방오리백숙

산양산삼이 들어가서 인삼 특유의 진한 향이 오리고기에 베여있어요.

비릿함도 제거가 되서 백숙을 잘 안먹는 분도 부담이 없습니다.




먹기 좋게 절단들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금을 찍어 먹죠!

천일염을 볶은 소금을 줍니다.

소금입자가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야들야들한 오리의 가슴살에 살짝 소금을 찍어 먹으면 순수하게 한방오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워낙 강원도 감자를 좋아하는지라

통감자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참고로 가격표 찍어서 올립니다.

3~4명이 와서 먹어야 부담이 없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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