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극협동조합 나무시어터의 Fun짓거리 : 공동체연극 다함께 차차차


대전연극협동조합 나무시어터의 Fun짓거리 : 공동체연극 다함께 차차차


지난 주말 대전에 있으면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접했습니다.

협동조합을 통해 조금 더 관객들과 만나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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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페스티벌 Fun짓거리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함께 만들고 나누는 문화협동 한마당입니다.


22일 소극장 핫도그에서 열린 Fun짓거리를 참여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룰루랄라음악협동조합의 음악공연




룰루랄라음악협동조합!? 

싱어송라이터들의 협동조합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생산자협동조합의 성격이라 조합원들로 프로젝트 밴드를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자신들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공유경제협동조합의 공동체놀이

넌센스퀴즈로 관객과의 소통!

막간타임에 분위기를 한층 업해줬어요.

진행자분의 인상도 좋아서 누님부대가 환호를 합니다.



 

대덕실버극단 다솜바리의 특별공연

별주부전을 맛깔나게 공연합니다.

풍자와 위트가 번뜩여서 보는내내 즐거웠어요.


실버극단이란 명칭에서 보듯이 은퇴세대분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젊게 사는 모습을 보니 멋져요.



 

공동체연극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차차차'는 협동조합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홍보성 연극처럼 보입니다.

연극의 성격때문에 전국순회공연을 많이 할 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재미가 있던 부분은 극중극 스타일의 공연장면입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연극구경을 하며 추임새를 넣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에서 실제로 마을분들이 대거 출연을 하는군요.

한마디 한마디가 깨알같은 재미를 줍니다.



 

아쉽다면 홍보가 덜 된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의 장점이라면 조합원들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관객들이 오길 바라기보다 만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핫도그 소극장에서 협동조합 공연이 많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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