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10%의 재능기부

[귀촌일기] 10%의 재능기부

귀촌을 할 경우

나를 중심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농촌은 마을(또는 이웃)과의 관계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귀촌은 귀농과 다르게 특별히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서

프리랜서같은 직업이라면 굳이 이웃과 부딪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부동산만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웃들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귀촌을 하는 분들은 

모두 나름대로 재능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가진 재능을 농촌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귀촌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입니다.

문화(사진, 문학, 미술, 음악 등)적인 콘텐츠를 가진 분은

재능을 기부하기 아주 쉽습니다.

홍보, 마켓팅 능력이 있는 분들은 마을에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농촌마을에 필요한 존재로 인식이 되면 이웃을 사귀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농업이 이제 단순하게 농사만 지으면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기에

다양한 재능들을 가진 귀촌인구의 유입이 절대 필요한 시기에요.

귀촌을 꿈꾼다면 본인의 재능과 끼를 보여주세요.

10%면 충분합니다!

보여주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