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케치 팰콘스케치 2013. 4. 13. 09:08
[귀농귀촌초보탈출] 귀촌생활!? 느림(슬로우)에 적응하라! 우리나라사람들은 대체로 빨리빨리입니다. 스마트폰이 나온지 5년도 안된 듯한데 국민들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을 쓰는 듯 합니다.선전도 "빠름삐름"을 외칩니다. '빨리빨리'가 생활화된 도시인들이 귀촌을 하면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느림(슬로우)입니다. 마을공동사업의 경우 그 느림은 가히 환상적이에요.특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일수록 의사결정이 엄청 느립니다.모든 것이 때가 있기에 자칫하면 해를 넘기기도 합니다. 귀촌한 분들이 마을 일을 잘 안나서는 이유는?마을분들이 너무나 태평이여서 성질급한 분이 마을일을 맡는다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귀촌인들의 결론은 "혼자하는 것이 속 편하다!"입니다. 귀촌(귀농)생활..
소셜스케치 팰콘스케치 2013. 2. 27. 16:03
[귀촌일기] 슬로우 공동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커다란 항아리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작을수록 쉽게 만들어집니다.당연히 큰 그릇을 만드는 것은 엄청난 내공을 요구합니다.실패할 확률도 엄청나게 높아요. 그래서 첨부터 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적당히 작은 공동체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이 센스겠죠! 공동체가 담는 용량 또한 항아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항아리가 커질수록 제곱에 비례합니다.그렇지만 한계점을 넘으면 과부하가 걸려서 위험합니다. 협동조합이 5명 이상을 요구하는 이유는만들기는 편하면서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너무 커지면 위험요소도 커지기 마련인데 찾기가 쉽지 않아요.적당히 크면 대처능력이 빠른 장점이 있지요. 혼자 하면 빠르지만 쉽게 소비가 되는 단점이 있어요.그렇지만 적당한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