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여행 #1 : 산사로 가는 즐거움 (현종 스님) / 강릉 소금강 현덕사


강릉 오대산 소금강 지역을 여행하며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에 묵었습니다.

펜션지기에게 여행지를 추천을 받았는데 적극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현덕사'입니다.

'아빠 어디가'를 촬영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덕사로 출발했어요.




엄청 유명한 절이여서 상당히 오래된 절이라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역사가 깊은 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덕사가 많이 알려진 이유라면 '현종스님'의 영향도 있으리라 봅니다.




현종 스님은 요즘 '산사를 가는 즐거움' 책을 내고 특강을 많이 다닌다고 합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방문을 했을 때 현좀 스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산사에 가면 스님들과 녹차를 마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현덕사의 현종 스님은 커피를 볶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스팅한 커피콩을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줍니다.

커피 향이 방안에 은은하게 퍼지네요.


커피는 잘 마시면 몸에도 좋고,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핸드드립을 할 때 풍성하게 거품이 나면 신선한 커피라고 합니다.

보기에도 신선함이 느껴지죠!




조금 특이한 것은 따라주는 잔입니다.

다완이라고 하네요.

현덕사 스타일의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완으로 마시면 자연스레 두손으로 잡고 마시게 됩니다.

두손으로 커피를 마시면 경건한 느낌도 들고,

커피의 따스함이 온 몸으로 전달이 되기도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현종 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으니 깊이감이 더해지네요.




이 책이 바로 현종 스님이 직접 쓴 '산사로 가는 즐거움' 책입니다.

살짝 내용을 봤는데 아주 쉽게 되어 있어요.




친필 사인과 함께 좋은 말씀을 적어 주셨어요.

'늘 달빛처럼 곱고 아름다운 삶이시길'

달빛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고 하는군요.

현종 스님 말씀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이번 소금강 여행은 '푸른하늘' 블로거와 함께 했어요.

푸른하늘의 후기 링크 올립니다.

http://blog.daum.net/bluepoto3/674




인증샷도 찰칵!

함께 동행한 '푸른하늘' 블로거가 찍어줬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 좋은 말씀 듣고, 좋은 커피 마셨어요.

다음에 소금강을 또 가면 또 들리고픈 현덕사입니다.


조만간에 '산사로 가는 즐거움'을 읽고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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