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의 청춘학교를 소개합니다


대전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의 청춘학교를 소개합니다


손주손녀가 있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학교를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부는 아무리 늦어도 늦지 않은 듯 합니다.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마당은 주말이면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도 하는 그런 장소입니다.

평일 낮에는 청소년문화마당이 청춘학교로 탈바꿈을 합니다.




대전 청춘학교 전성하(https://www.facebook.com/seongha.jeon.9) 교장선생님은 1인 다역입니다.

선생님, 교무실장, 서무실장, 요리실장 등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요즘 동계올림픽 기간인지라

동계올림픽 관련된 영어를 가르치는군요.

TV에서 자주 접하니 좀 더 귀가 솔깃해질 듯 합니다.


Short, Winter, Games, Speed ...

게임 종목만 알아도 영어공부가 되겠는걸요.

간단한 영어를 알게 되면서 거리의 간판을 보면 조금은 이해를 하신다고 그러네요.




받아쓰기 시간입니다.

읽을줄은 알지만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받아 쓰는 것은 쉽지가 않죠.

나이가 들면서 귀도 좀 어두워져서 자꾸 묻게 됩니다.


그래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적는 모습이 멋져요!




배우는 분들이 대체로 할머니들이였어요.

옛날엔 여자아이들을 학교에 잘 안보낸 경향도 있고,

남자분들이 권위의식이 있어서 잘 안온다고 그러네요.




수업이 끝나면 각자 준비해온 반찬으로 뷔페를 합니다.

직접 한 반찬들인지라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요.




밥은 전기밥솥이 있어서 수업이 끝나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도 더불어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너무 맛이 좋았어요.




어렵게 나눔을 실천하는 전성하 청춘학교 교장선생님!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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