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내리계곡 백두대간 눈트레킹

[영월여행] 내리계곡 백두대간 눈트레킹



겨울 트레킹의 별미는

하얀 눈길을 걷는 재미입니다.

사브작사브작 밟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눈길 따라 갈 채비 완료!

출발~!




내리계곡 상류지역인 조제는 백두대간 지역이기도 합니다.

맑은 계곡과 백두대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 들으며 걸어가볼까요?




내리계곡마을 이장님이 가이드를 해주셨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적절한 해설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눈트레킹 초입에 멧돼지를 발견했습니다.

망원렌즈로 갈아끼는 순간 눈치를 채고 도망을 가서 찍지 못 한것이 참으로 안타까워요!

생생한 발자국 찍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멧돼지는 나이가 먹을수록 뒷꿈치에 발톱이 커진다고 합니다.

뒷꿈치 부분이 상당히 큰 것으로 봐서 멧돼지 나이를 상상할 수 있죠.




임도길따라 가는지라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원시원하게 탁 트여서 기분이 좋아요.




꽁꽁 얼어붙은 대지 위해 녹색의 생명이 자라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해요.

산죽이라 하는 식물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얼어서 마치 석회암 동굴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얼음 아래로 거침없이 물이 흘러갑니다.

보기만해도 시원시원하죠!




요상하게 생긴 것이 대롱대롱 메달려 있네요!

팔마구리 고치입니다.

산골은 신기한 것들이 참으로 많아요.




눈트레킹 후 하산해서 이장님댁에 들려 잠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이장님이 키우는 토종닭들입니다.

산골에서 자라는 닭들인지라 씩씩합니다.




토종닭계란을 넣어서 끓인 라면~!

산에서 먹는 따뜻한 라면은 눈트레킹으로 얼었던 몸을 녹여줍니다!




눈때문에 즐거운 트레킹이기도 했지만

오래 걷지는 못했어요.

날이 풀리면 조제에서 오전약수터까지 걸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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