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한 농촌체험 가족여행 상품 만들기

소셜한 농촌체험 가족여행 상품 만들기



요즘 강원도 영월에 있기에

농촌체험여행상품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농촌체험을 따라다니면서 나 나름대로의 상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제일 관심이 많은 분야는 농촌 먹거리체험입니다.



소셜한 농촌체험여행상품 만들기


1. 농촌 먹거리 체험


얼마전에 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농촌에서의 피자체험!?

아이들은 어떤 것을 원할까?



농촌체험의 핵심은 스토리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토핑을 이쁘게 하는 것도 

맛있게 먹는 것도 체험이지만

이것은 굳이 농촌이 아니더라도 느낄 수 있겠지요.


피자에 들어가던 치즈던 양파던 버섯이던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도시 아이들에게 특별하다는 것은 간단합니다.

농촌스러운 것이 특별한 것이겠죠.



2. 가족체험



농촌체험을 아이들끼리 단체로 오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7~80년대의 달고나 체험을 하면서 느긴 점은 세대간의 소통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이야 아이들에겐 특별한 체험이겠지만

어머니, 아버지 세대는 추억입니다.


온 가족이 체험을 하면

아마도 옛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학교앞 만화방에서 보던 불량만화에 대한 추억도 나올테고

고무줄 놀이나 공깃돌 놀이같은 이야기도 나올 것입니다.


단순히 아이들만 와서 느끼는 농촌체험은 

단순히 호기심만 채우는 것이 아닌가 그런 느낌도 듭니다.



3. 소통 & 교감



요즘 도시의 부모들의 고향이 주로 도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분들이 어렸을 적엔 시골의 큰삼촌집에 놀러를 갔을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시골 이모나 삼촌을 만들어주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농촌체험 그 자체로도 물론 의미가 있습니다만 말이죠.


소통을 통해서 조카가 마치 삼촌집에 놀러간 느낌이 든다면 

도시의 어머니들은 농촌의 삼촌들이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사오게 될 것입니다. 

삼촌이 농사를 지었다는 것처럼 훌륭한 스토리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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