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박물관 스탬프투어 #2] 인도미술박물관으로 떠나는 인도신화여행

[영월박물관 스탬프투어 #2] 인도미술박물관으로 떠나는 인도신화여행



유럽문화(또는 예술)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로마신화가 도움이 되듯이

인도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도의 다양한 신들의 세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인도미술박물관을 가면

재미난 인도이야기를 들으면서 인도미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라면

영월박물관 스탬프투어를 추천합니다.

박물관 3곳을 반값에 돌아볼 수 있어요. 




인도미술박물관의 로비는

실제 인도의 저택에 초대받아서 간 느낌이 듭니다.

의자나 티테이블이 상당히 인도스러워요.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앉아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의자도 자세히 보면 어찌나 섬세한지 감탄이 절로 나와요!

소품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인도의 전통적인 '짜이'라는 차를 아시나요?

밀크티느낌도 들지만 인도 특유의 첨가물이 들어가서 맛이 참 독특합니다.

인도여행 중에 '짜이'를 접한 분들은 그 맛을 못 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슝늉처럼 늘상 먹는 차라고 그럽니다.




인도미술은 신화적인 요소도 강하지만

패턴을 상당히 즐깁니다.

이런 소품들은 부적같은 의미도 있어서

복은 들어오고 나쁜 것은 막는 그런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인도의 여인들은 바닥에 곡식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일종의 놀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새들이 날아와서 그림을 다 먹는다고 그래요.




스탬프라고 해야 할까요?

어탁을 뜨듯이 물감이나 먹을 발라서 찍으면 멋진 탁본이 나올 것 같아요!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죠.

인도미술박물관은 박물관장이나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해야

더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이 그림은 천연색소로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 자체가 엄청 커요!




벽에 그림을 다 걸 수 없어서 윗부분은 돌돌 말려 있습니다.

마치 벽화같은 느낌도 듭니다.

퍼즐처럼 여러 그림을 조각조각 이어났어요. 

하나하나 본다면 마치 그림책을 보는 그런 기분이 들거에요.




인도는 워낙 땅이 넓어서

지역마다 느낌이 전혀 틀려요.

염색이 발달한 지역도 있고, 바느질이 발달한 지역이 있습니다.




철이 많이 나는 지역은 철을 이용한 예술들이 발달했습니다.

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몇 번의 담금질을 거쳐서 직접 손으로 두드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신들의 나라 인도!

석가도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정작 인도에선 그렇게 인기가 많은 신은 아닌 듯 합니다.




영월박물관 스탬프여행 인증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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