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착한 찬양호출콜택시! 단골콜택시로 추천합니다

대전의 착한 찬양호출콜택시! 단골콜택시로 추천합니다



가끔 콜택시를 타야 할 일이 생깁니다.

이러저러한 콜택시를 이용하다보면 단골콜택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찬양호출콜택시(이하 찬양콜택시)를 단골콜택시로 추천합니다.




찬양콜택시를 타고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 가며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찬양콜택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전개인택시 기독선교회 소속입니다.

종교인들로 구성이 되어있기에 편안한 운전을 추구합니다.




요즘 콜택시들은 GPS를 기반으로 자동호출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찬양콜택시는 무전기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요.


서로 무전을 하면서 교통상황이나 뉴스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콜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카이스트 대덕연구소가 많다고 합니다.

출장을 오고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연구소 단골고객들은 찬양콜택시를 1순위로 저장을 한다는군요.

카이스트 학생 시절부터 이용을 했기에 연구소에 취직이 되어도 자연스럽게 자주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찬양콜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장애인들이 많습니다.

장애인들은 보호자나 동행인이 없다면 문 밖으로 나오기도 힘이 듭니다.

그런데 찬양콜택시 기사들은 장애인이 호출을 하는 경우 

고층아파트까지 직접 올라가는 수고를 합니다.


장애인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무조건 찬양콜택시를 추천한다고 하는군요.

 


 

콜택시들을 보면 뒤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찬양콜택시는 '수'가 붙어 있습니다.

참고로 '수'가 붙은 택시들은 수요일과 일요일이 휴일입니다.




찬양콜택시 기사들은 정기적으로 월 1~2회 정도 수요일에 예배 및 월례회를 가집니다.

대체로 내동 한빛교회에서 모임을 가진다고 합니다.


예배와 모임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결성합니다.

이러한 유대감은 작지만 살아남는 비결이 되었습니다.




가끔 콜택시를 부를 일이 생기기에 찬양호출콜택시를 스마트폰에 저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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