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초보탈출] 농촌에서 살아남기! 자생력이 얼마나 되나요?

[귀농귀촌초보탈출] 농촌에서 살아남기! 자생력이 얼마나 되나요?



귀농귀촌을 하자마자 자생력을 가지긴 힘이 듭니다.

귀농귀촌 초기엔 별다른 소득이 없이 투자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직업들은 한달 정도 일을 하면 월급이 나오기 마련이고

자영업을 하는 경우에도 적게 벌든 크게 벌든 회전이 됩니다.

그런데 농업은 1~2년동안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귀농귀촌을 실패하는 경우 그 타격은 이루 말로 표현을 못해요.


1억을 들고 가던, 10억을 들고 가던, 야금야금 돈이 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하게 독립할 때까지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농촌에서 살아남기


1. 충분한 예비자금

2~3년간 버틸 수 있는 예비자금이 필요합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예비자금을 마련하면 오래가지 못 할 수도 있어요.

병원갈 일도 생기고, 결혼식도 챙기다 보면 밑빠진 물독에서 물새듯 사라집니다.


도시에서 살던 기준으로 살아도 예비자금은 금방 바닥이 납니다. 

검소하게 사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자녀가 대학을 다닌다면 엄청나게 돈이 빠져나갑니다.

자녀들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대략난감입니다.



2. 몸으로 때우기

농촌은 사람 구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일당도 비싼 편이에요.

다른 농장의 일을 거들면서, 돈도 벌고, 농장일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은퇴를 하고 귀농귀촌을 한 분들은 도시에서의 지위가 있던 분들이 많아서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을 절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농촌으로 들어오는 순간 자존심은 빨리 버리세요.



3. 전공 살리기

농촌도 도시처럼 다양한 직업들이 필요합니다.

병원도, 학교도, 빵집도, 커피숍도 필요합니다.

전직은 다 버리고 농사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직을 살릴 수 있으면 활용하는 것이 센스입니다.



4. 텃밭 가꾸기

텃밭은 먹거리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바이벌 정신으로 본인이 먹을거리를 직접 농사 짓는 것입니다.

물론 건강에도 좋습니다.



5. 빈 방 활용

애시당초 손님방을 하나 정도 더 만들어두면 아주 요긴합니다.

요즘 캠핑문화의 확산으로 농촌으로도 캠핑을 오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농장의 빈 터나 빈 방을 활용하여 1~2팀 손님을 받는 것도 좋아요.

추후에 농산물을 살 고객이 되기도 합니다.



농촌이라해서 농사만 짓지는 않아요.

나만의 생존전략을 미리미리 잘 짜두기 바랍니다.

살아남는 것이 바로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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