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왜? 자발적인 농촌 스터디공동체가 필요한 것일까?

[귀촌일기] 왜? 자발적인 농촌 스터디공동체가 필요한 것일까?



충정농의 1박2일 상상투어 여행을 같이 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점은

자발적인 스터디공동체의 필요성입니다.

특히 IT관련쪽은 농총과 융복합하기 좋은 분야인데 

IT 발전속도가 가히 빛의 속도이기에 혼자 힘으론 따라가기 벅찬것이 현실입니다.


요즘은 교통인프라가 워낙 좋아져서, 

농업하시는 분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크 반경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마을에서 찾기 힘들다면 그 범위를 좀 더 확대한다면 찾기 수월해졌어요.


모든 사업들이 IT와 융복합이 이루어지는 추세인데, 농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융복합속도가 제일 느린 곳 중 하나가 농촌입니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인데, 농촌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분들이 그다지 없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농촌과 도시를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혁신적인 물건이에요.

도농간 직거래를 하기 위해서 필수 아이템이죠.

농산물과 농업인의 브랜드를 올려주기 위해서는 블로그도 필요합니다.

도농간의 소통의 도구로서 페이스북(SNS)만큼 좋은 것도 없어요.

도시인들에겐 자연스럽게 IT를 접해서 쉬울 수 있지만

농업인들은 일부러 배워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어미새가 새끼새에게 벌레를 잡아주듯 그렇게 공짜교육을 시켰습니다.

특히, IT분야의 교육은 대체로 집합교육 시스템이며 틀에 짜여져 있기 마련입니다.


스터디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는?

정부에선 맞춤형 교육을 할 수가 없어요.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혼자서 하면 힘들기에 같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다음시간엔 스터디공동체를 어떻게 운영하면 효율적일까에 대해 적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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